장동근 기자

윤종영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뉵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9일 열린 제387회 제2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의 2026년도 본예산이 전년 대비 약 60% 삭감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에 사업비 7억 원만 남겨놓고 북부발전을 논할 수 있겠느냐”며 집행부의 의지를 문제 삼았다. 그는 “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경기북부 대개발 2040’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단순한 개발계획이 아니라 산업·교통·안보·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재편하는 장기 전략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경기북부 대개발 2040’에는 ▲접경지역 규제 완화 ▲국방·안보산업 육성 ▲북부권 산업벨트 재편 ▲철도·도로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이 포함된다”며 “정원 24명, 부이사관 단장 체제의 추진단이 고작 7억 원으로 운영되는 것은 실질적 의지를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경기북부 발전 업무 추진,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협력기반 확산, 정책 지원 등 핵심 사업들이 모두 예산 삭감 대상이 됐다”며 “추진단이 균형발전의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예산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경기북부 대개발 2040’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시·군 및 시민사회와 협력해 규제 해소와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은 북부 도민들의 생존 전략이자 2040년까지의 큰 그림”이라며 “삭감된 사업비를 전액 복원하고 오히려 증액해 추진단이 설계자이자 조정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예산 심의를 통해 주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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