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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대 1 경쟁 뚫은 신임 소방대원 316명, 현장으로”…김동연 “ 도민의 영웅” - 경기소방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 개최…21주 훈련 마치고 36개 소방서 배치
  • 기사등록 2025-12-19 17:57:38
  • 기사수정 2025-12-19 17: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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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2025년 신임 소방공무원 및 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 소방의 새로운 일원 316명이 21주간의 혹독한 훈련을 마치고 현장으로 향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일 오전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임용자와 가족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과 도의원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79기 신임 소방관 여러분의 출발을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여러분은 지난 5개월여의 합숙 훈련을 거쳐 도민이 가장 신뢰하는 공직자인 경기소방의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분당 야탑동 건물 화재,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포천 오폭 사고, 그리고 의료 공백 속에서도 현장을 지킨 구급대원까지, 경기도 소방관들은 재난의 순간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영웅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절실한 부름에 가장 먼저 달려가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소방안전마루 개관,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조성,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는 경기소방119 메모리얼데이 개최 등 소방의 헌신에 걸맞은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79기 교육생 대표 배지훈 소방사 등 6명이 도지사 표창을, 김민지 소방사 등 4명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임용자들은 차례로 임용장을 수여받고 계급장을 부착한 뒤 임용 선서를 했다.


이번에 임용된 316명은 9.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오는 12월 31일 자로 도내 36개 소방서와 207개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다양한 사연을 지닌 신임 소방관들이 눈길을 끌었다. 최민성 소방사는 근무 중 암 투병 끝에 순직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방관의 길을 선택했다. 간호사 출신인 이준은 소방사는 경기도 대표 복싱선수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조예원·박기범 소방사는 만 19세로 최연소 임용자가 됐다. 강동원 소방사는 만 41세로 최고령 소방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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