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고시를 완료했다.(사진=오산시)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국토교통부가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오산세교3신도시)의 지구지정 고시를 완료했다. 오산시는 이를 통해 경제자족형 미래도시 건설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31일 밝혔다.
오산세교3신도시는 서동 일대 약 131만 평 부지에 인구 7만5천900명, 3만3천 세대 규모의 주택을 건설하는 대규모 신도시 조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세교 1·2지구의 불균형 개발을 해소하고, 세교 1~3지구를 통합한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가능하게 해 오산시를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11월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 열람·공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2025년 11월 6일)를 거쳐 2025년 12월 31일 지구지정 고시가 완료됐다. 앞서 2009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다가 2011년 해제된 바 있어,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사업이 재개된 셈이다.
오산세교3신도시는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며, 수원발 KTX와 GTX-C 연장 등 철도망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주거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오산시는 향후 지구계획 수립 시 세교1·2신도시와 통합한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하고,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3신도시 지구 지정은 오산 제2의 도약 출발점이자 직주락(Work, Life, Play) 도시로 업그레이드되는 원년”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구계획 수립과 조기 보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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