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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광역단체 통합 논의 확산 언급…“지역 주도 성장 전환점” - 대전·충남 이어 광주·전남 거론…수도권 일극 구조 극복 의지
  • 기사등록 2026-01-02 09: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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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종합)=장동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광역자치단체 통합 논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흐름에 주목하며, 광주·전남 행정통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수도권 집중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주도의 성장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국정 기조가 다시 한번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전·충남 통합 논의를 언급한 데 이어 광주·전남까지 거론하며 “그동안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 논의가 점차 현실적인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지역이 주도하는 성장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듯하다”며 국민 의견을 묻는 글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과 함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행정통합 논의를 공식화했다는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이는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정부 차원에서도 광역단체 통합 논의를 중장기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광주·전남 통합 논의는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 12월 말 도청 정책회의에서 행정통합을 위한 전담 기구 구성을 공식 언급하며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도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단을 꾸려 실질적인 통합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치권과 지방행정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을 두고 “광역단체 통합이 더 이상 선언적 논의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 의제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한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공론화에 나선 점은 향후 다른 지역으로 논의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역 정체성, 행정 효율성, 주민 동의 등 넘어야 할 과제 역시 적지 않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충분한 사회적 논의 과정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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