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폐건전지 화재 대응 집중 소방합동훈련(사진=여주시)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가 폐건전지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월 9일 오후 2시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재활용선별장에서 여주소방서와 함께 ‘폐건전지 화재 대응 집중 소방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활용선별장은 플라스틱, 캔, 폐건전지 등 가연성 자원이 밀집된 시설로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최근 1년간 총 5건의 폐건전지 화재가 발생한 데 따라 이번 훈련은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훈련은 리튬계 폐건전지 파손으로 인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연기 감지 ▲초기 진화 실패 ▲전 직원 대피 ▲실종자 발생 ▲소방대 진입 및 구조·진화까지 실제 상황과 동일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종자 수색, 유해가스 대응, 구조대 진입 등 여주소방서와의 협업이 핵심이었으며, 참여자 전원이 높은 집중력으로 임해 현장 대응 능력을 발휘했다.
여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훈련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공조 대응을 체득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반복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폐건전지 등 고위험 폐기물 관리체계를 보완하고, 수거·운반 단계의 관리까지 강화해 시민 안전을 위한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폐암롤박스’를 재활용한 별도 보관함 운영 등 예방 조치도 현장에서 적극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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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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