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녹양동 정책로드맵(사진=의정부시)
[경기뉴스탑(의정부)=이윤기 기자]의정부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녹양동편을 20일 발표했다.
녹양동은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체육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시는 이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전환하고 있다.
종합운동장 일대는 ‘시민 레저스포츠타운’으로 재구성돼 운동·휴식·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야간 육상트랙 개방과 접근성 개선을 통해 시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2025년에는 국제규격을 갖춘 ‘녹양보조축구장’이 준공됐고, 2026년에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가 예정돼 있어 종합운동장은 스포츠를 넘어 문화·종교 행사까지 수용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녹양동에는 의정부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이 함께 자리해 동계 스포츠 인프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와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며 국제·전국 단위 대회 운영 경험을 축적했고, 겨울철에는 아동·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과 교육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선발 전형 도입을 추진해 지역 우수 인재 발굴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종합운동장과 연계한 ‘스포츠비즈니스 특성화고’ 설립도 준비 중이다. 이는 과학·스포츠 산업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모델로 기대된다.
주거 인프라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군마근린공원 도시숲 리모델링, 장미 어린이공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가성교회 부설주차장 개방 등 생활 밀착형 정비가 추진됐다. 중장기적으로는 3,569세대 규모의 ‘우정 공공주택지구’가 조성 중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정책로드맵을 통해 녹양동의 체육·교육·주거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개선하며 시민 생활의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 회차는 고산동편으로 이어진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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