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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주 4.5일제 기업 현장 방문…“나비효과처럼 사회 바꾸는 출발점 되길” - 구리 3에스컴퍼니 방문…채용 지원 10배 증가·삶의 만족도 상승
  • 기사등록 2026-01-28 16:01:33
  • 기사수정 2026-01-28 1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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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간담회(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구리)=이윤기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 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찾아 “주 4.5일제가 나비효과처럼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 마지막 일정으로 구리시에 위치한 주 4.5일제 시범사업 기업 ㈜3에스컴퍼니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도 운영 성과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주 4.5일제를 시범 도입했고, 이를 계기로 중앙정부가 전국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며 “모범적으로 제도를 운영 중인 기업을 마지막 일정으로 찾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의 삶의 질과 기업의 생산성이 함께 개선되는 성과가 쌓여야 사회 전체가 학습하고 제도가 정착될 수 있다”며 “경기도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3에스컴퍼니는 인테리어 철거 공사 및 관련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6월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격주 주4일제와 일부 직원 대상 주 32~35시간제를 혼합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24명 가운데 청년층 비중은 38%, 여성 비율은 54%다.


기업에 따르면 제도 도입 이후 채용 지원자는 기존 17명에서 182명으로 10배 이상 늘었고, 학사 이상 지원자 비중도 증가하는 등 인재 유입 효과가 나타났다.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직무 몰입도, 일·생활 균형,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주 4.5일제 도입 이후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 만족도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임직원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IT 솔루션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적 지원 확대를 건의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정책이 결국 기업 경쟁력과 국가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주 4.5일제가 노동 존중, 사회적 가치 창출, 성평등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올해 1월 기준 98개 기업과 1개 공공기관 등 총 99곳이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는 오는 3월까지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하며, 임금 보전 지원과 함께 신규 고용 장려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기업 부담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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