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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하남’ 힘찬 시동 ..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공식 출범 -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공식 출범…33만 시민 숙원 실질적 실행 단계 진입
  • 기사등록 2026-01-29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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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출범식(사진=하남시)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가 성장을 넘어 ‘교육 자치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1월 29일 종합복지타운에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하며 독립된 교육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학운위,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지역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하남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종합복지타운 1층 로비 정문에 현판이 공개되며 하남 교육 자치 시대의 개막을 알렸고, 이어 참석자들은 신설추진단이 실무를 수행할 6층을 둘러보며 교육 행정의 미래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신설추진단은 교육지원청 소속 추진단과 하남시 지원단, 그리고 하남교육지원센터가 함께하는 합동 업무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는 단순한 사무실 공유를 넘어 수시 합동회의를 통해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 등 지역의 고질적인 교육 현안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이 ‘원팀’으로 대응하는 협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하남시가 독립된 교육지원청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는 배경에는 폭발적인 도시 성장과 시민들의 높은 교육적 기대감이 있다. 인구는 이미 33만 명을 넘어섰고 학생 수는 4만 1천 명을 돌파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교육 행정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남의 교육 경쟁력은 수치로도 입증되고 있다. 2025년 주요 10개 대학 및 의학계열 합격자는 287명으로 최근 3년간 48% 증가했으며,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만 238명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가 예상된다. 이는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미사강변고 과학중점학교 지정,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한홀중학교 등 교육 인프라 확충 노력의 결실이다.


하남시는 2020년 하남교육지원센터 개소 협약을 시작으로 단계적 준비를 이어왔다. 지난해 9월 분리·신설 지역협의체 회의, 11월 개청지원단 구성,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추진체계를 갖췄으며, 최근 합동 업무공간 확보로 신설추진단 운영 여건이 안정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향후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 중·고교생 통학 순환버스 운영 등 교육 복지 확대와 함께 어린이도서관·어린이회관 등 아동·청소년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애 교육장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단순한 행정 효율을 넘어 하남만의 고유한 교육 비전과 미래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 교육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교육은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브랜드”라며 “학교 울타리를 넘어 도시 전체가 배움의 공간이 되는 ‘교육도시 하남’을 실현하기 위해 신설추진단이 그 중심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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