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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SH, 위례 장지천 방류구 ‘디자인 명소’로 탈바꿈 - 총사업비 17억 원 전액 SH 부담…시 재정 부담 없이 추진
  • 기사등록 2026-02-04 16: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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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하남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장지천 발원지 디자인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좌)이현재 하남시장과 (우)SH공사 김영배 도시개발본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하남시)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손잡고 장지천 발원지 일대의 경관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장지천 발원지 디자인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 개발 이후 꾸준히 제기돼 온 발원지 주변 경관 개선 요구에 적극 대응한 결과다. 장지천 방류구는 위례지구에 공급되는 하천 유지용수가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상징적 지점으로, 그동안 기능적 역할은 해왔으나 단조롭고 인공적인 구조물로 주민 불만이 이어져 왔다.


협약에 따라 SH는 총사업비 17억 원을 전액 부담하며, 하남시는 실시설계부터 인·허가, 공사 추진, 준공 후 시설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사업 대상지는 위례도서관 인근 학암동 675-5번지 일원의 장지천 방류구로, 시는 협약 직후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발원지와 방류구의 구조·입면·색채·재질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재구성하는 것이다. 하남시는 수공간과 주변 구조물을 하나의 디자인 콘셉트로 통합해 장지천 발원지를 위례를 대표하는 이미지 공간으로 만들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변화된 도시 경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SH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시 재정 부담 없이 발원지 경관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협력 사례”라며 “장지천 발원지가 위례지구와 하남시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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