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두 번째)이 25일 용인특례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기 한강사랑포럼 용인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경기뉴스탑(하남)=박천분 기자]이현재 하남시장이 수도권 규제 개선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25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기 한강사랑포럼’ 제2차 회의에서 이 시장은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며 지자체 간 상생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용인특례시와 송석준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이천·광주·가평 등 5개 지자체장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0여 년 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중첩 규제가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법령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고, 규제 개선 과정에 지자체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남시는 이미 경기도 내 12개 지자체와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를 운영하며 규제 완화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을 위해 수질오염원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환경과 도시 발전의 균형을 모색해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정부와 국회,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와 기자회견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그는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규제 개선의 당위성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강사랑포럼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3월 25일 국회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특성을 반영해 구체적인 건의 사항을 준비해 대응할 계획이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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