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3일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예방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경기뉴스탑(의정부)=이윤기 기자]의정부시가 건조한 기후와 돌발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대응 체계 점검과 예방 활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월 3일 시는 산불 관련 근무 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중·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지난 두 달간 160여 건의 산불이 보고됐다. 수도권에도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의정부시는 사패산·도봉산·천보산 등 한북정맥과 수락산·용암산 등 수락지맥에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상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 강력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날 현장에서 근무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재산 피해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올해 의정부시에서는 아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는 산림 인접 지역에 대한 일일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주·야간 상시 상황 대기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야간 대응반 포함)를 운영하고,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 부산물 파쇄단도 가동 중이다.
또한 화목난로를 사용하는 민가와 영업점을 방문해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 캠페인, 지하철·경전철 역사 내 예방 영상 송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와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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