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BTS 월드투어 (4월 9일) (사진=고양시)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특례시는 지난 4월 9·11·12일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 공연에 총 13만2000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운집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 194개국 팬들이 온라인 스트리밍과 영화관 생중계를 통해 고양에서 출발한 월드투어의 첫 무대를 함께 즐겼다.
공연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청, 경찰·소방 등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가 가동됐다. 고양시는 시장 주재 보고회를 통해 종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공연 주최 측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전·교통·인파관리·환대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친 행정지원도 추진됐다. 4만여 명 관람객의 질서 있는 퇴장을 유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GTX-A 킨텍스역과 순환버스를 활용해 인파를 분산시켰다. 인파감지센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병행됐다.
도시 곳곳에서는 보라색 경관조명과 분수쇼 등으로 공연 열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고양콘트립’과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을 통해 숙박·외식·유통업 매출이 상승했고, 관광정보센터 방문객은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이동환 시장은 “13만 아미와 범정부 지원 덕분에 공연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형 공연에서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류 공연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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