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의왕종합병원 조감도(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경기 의왕시가 숙원 사업이던 종합병원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의왕시는 20일 학의동 918번지 일원에서 ‘의왕해밀리병원 건립 사업설명회 및 기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PFV(주)가 주관했으며,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시·도의원, 의료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의왕시는 종합병원이 없어 시민들이 인근 도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응급 상황이나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지역 의료체계 보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 관련 이행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의 종합병원 개설 허가 사전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의왕해밀리병원은 연면적 약 4만4,742㎡ 규모에 25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조성된다.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19개 진료과목과 응급의료 기능을 포함해 지역 내 필수 의료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병원은 2026년 9월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원 시 의왕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에 따라 의료 접근성 개선은 물론 지역 의료 수준 전반의 향상이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종합병원 건립이 의료 서비스 확대에 그치지 않고, 관련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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