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수원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시가 노후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새빛하우스’ 집수리 지원사업이 누적 3천호를 돌파하며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지원 대상 904호를 추가해 총 3천3호의 집수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상은 사용승인일 기준 20년 이상 된 단독·다가구 및 공동주택으로, 방수·단열·도장·난방설비 등 주택 성능 개선 공사비의 90%를 지원한다.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집수리 자문위원회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을 결정한다.
수원시는 2023년 사업 시작 이후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재 38개 행정동을 포함했다. 사업 효과로 참여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이 평균 13.1% 감소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1% 줄어 연간 약 130톤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참여 업체의 96%가 매출 증가를 체감해 생산유발효과 221억 원, 취업유발효과 146명에 달하는 경제적 성과도 확인됐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지난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9곳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6·25 참전 유공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아울러 ‘수원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집수리 성과를 골목길 환경 개선으로 확산, 보행 안전과 미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해 수원시는 새빛하우스 전용 홈페이지(www.suzip.or.kr)를 운영해 지원 대상 여부 확인과 자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홍보관과 상담소를 통해 현장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집수리 업체 114곳을 등록해 공사 단가를 표준화해 투명성을 높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하우스는 노후 저층 주택의 성능을 개선하는 수원만의 특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품질 관리와 상담·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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