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의왕어린이철도축제장(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왕송호수공원과 철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의왕어린이철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 약 4만여 명이 찾으며 행사장 일대가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맑고 쾌청한 날씨까지 더해져 야외 체험과 공연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철도 특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이 참여한 철도 기술 체험 부스를 비롯해 철도박물관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관람객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았다. 대부분의 체험 부스는 종일 긴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히 ‘레일플래닛’ 체험 부스는 철도 모형 조립과 운행 체험 등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행사장 대표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철도 시뮬레이터 등 체감형 콘텐츠 역시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한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도 다양한 철도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 ‘주사위 OX 레일게임’,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선물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후 특설무대에서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노라조, 딘딘, 경서, 류지광, 송자영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쇼에는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의왕시는 셔틀버스 운영과 임시주차장 확보 등 교통 편의 대책을 마련해 대규모 인파에도 큰 혼잡 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조류생태과학관 무료 개방과 철도박물관 무료 입장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맑은 날씨 속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왕어린이철도축제를 전국 대표 가족형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동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