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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평택을 재선거 승리로 국회 복귀…4선 의원 고지 올라 - 개표 중반 이후 판세 뒤집기 성공…보수 진영 재결집 이끌어 - 민주당·조국혁신당과 3파전 속 승리…평택 민심 선택 받아 - “지역 발전과 정부 견제 역할 충실”…민생·교통 공약 추진 의지 밝혀
  • 기사등록 2026-06-04 08: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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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유의동 당선인(사진=MBC뉴스 캡처)


[경기뉴스탑(평택)=전순애 기자]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최종 승리를 거두며 국회에 복귀하게 됐다. 이번 당선으로 유 당선인은 4선 국회의원 반열에 오르며 중앙 정치 무대에 다시 입성하게 됐다.


개표 초반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될수록 유 후보가 꾸준히 득표를 확대하며 선두를 확보했고, 중반 이후 격차를 벌리면서 승기를 굳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유 당선인은 34%대 득표율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각각 20% 후반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평택을 재선거는 전국 재·보궐선거 가운데 가장 치열한 승부처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야권 성향 표심이 복수 후보로 분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안정적으로 지지층을 결집하면서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유 당선인은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준 만큼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 유 당선인은 고덕국제신도시와 팽성, 서부권을 연계하는 지역 발전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KTX 경기남부역 신설 추진과 광역철도망 확충, 첨단산업 기반 조성, 평택항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우며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생활밀착형 정책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교육·보육 인프라 확충, 어린이 의료서비스 확대, 교통 편의 개선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치적 역할과 관련해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 내 견제와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며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국정 전반에 대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당선인은 제19대·20대·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여의도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승리로 다시 국회에 입성한 그는 평택 발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중앙 정치권에서의 역할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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