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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여름철 놀이명소로 자리잡은 용인시청 물놀이장이 지난 20일 한여름 30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

 

이날 비가 내린 마지막날에도 1천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폐장을 아쉬워하며 문을 닫는 시간까지 물놀이를 즐겼다. 역삼동에서 온 회사원 김모씨는 어머니와 아내, 두 아들, 지방에서 온 조카 등 7명을 데리고 물놀이장에서 오후 한나절을 보냈는데 너무 좋다여름마다 꼬박꼬박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간 운영한 시청광장 물놀이장에 총 30만여명이 다녀가 이용객이 지난해의 20만여명보다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운영 첫 해인 지난 2015년의 11만여명에 비하면 3배 가까운 것이다.

 

이 기간동안 하루 평균 이용자는 1만여명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지난 812일로 24천여명을 기록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폐장식에서 물놀이장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운영기간동안 휴가와 휴일도 반납한 채 폭염 속에서 날마다 봉사해준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직원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여러분 덕분에 호화청사로 비난받던 시청사가 이제는 완전히 시민품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물놀이장 운영에는 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의용소방대, 체육단체협의회, 체육회, 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단체들이 안전요원과 봉사자로 하루 평균 93명씩 총 2,7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했으며, 청사 로비에서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버스킨 공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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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1 13: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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