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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경)가 지난달 30일 새마을회관에서 양촌읍 원님한복(대표 최정숙)에서 기증한 한복20여벌을 필리핀 일로일로에 있는 코피노아이들 돕기 단체인 With Kopino Community에 보냈다.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최종필)는 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회장 임홍순)가 매년 다문화 가족돕기, 북한이탈가정돕기 등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부녀회에서 필리핀서 코피노아이들이 9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인 한국인의 날 행사에 한복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준비한 것이다.

 

김미경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피를 나누었다면 우리 자손이기에 나라가 도울 수 없다면 민간단체인 우리라도 나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그 아이들이 자라서 대한민국에 대한 원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작은 정성이 나아가 국가에 대한 애국심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피노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자녀를 의미한다. 한국인(Korean)과 필리핀인(Filipino)의 합성어로 관광이나 사업유학차 필리핀에 간 한국 남성들이 현지에서 아이를 만들고 책임지지 않는 사례가 급증하는 등 아버지로부터 버림받는 코피노가 증가하면서 큰 문제가 됐다. 더욱이 대부분의 코피노가 극심한 가난과 사회적 냉대 속에서 자라고 있어 필리핀에서도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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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3 17: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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