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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3일 보건소에서 시간적·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를 진행했다.

 

팔달구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분기마다 한 번씩 일요일(오후 2~5)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진료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진료에는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안경사회가 참여한다.

 

이날 보건소를 찾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에이즈·매독·B형간염·간기능검사 등 25종의 혈액검사, 시력검사, X-선 촬영, B형간염 접종, 내과·외과·정형외과·치과·한방과 등 진료를 받고, 증상에 따라 약도 처방받았다. 모든 의료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됐다.

 

특히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올해 처음 마련한 정형외과 진료소를 찾는 이들이 많았다.

 

대한미용사회 팔달구지부와 연계한 이미용 서비스, 금연클리닉, 변호사 법률상담 등 부대 서비스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팔달구보건소의 올해 마지막 무료 진료 서비스는 115일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 진료를 받기 원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당일 오후 2~5시에 팔달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수원시의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사업은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팔달구 효원로 55)와 수원 엠마우스(팔달로 54-14)에서도 진행 중이다. 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오후 3~5), 엠마우스에서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오후 2~4)에 진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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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3 1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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