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21일 이천시복숭아연구소에서 ‘제21회 장호원황도 품평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장호원황도는 일본 유래 품종인 엘버타(Elbaerta) 품종에서 접목변이된 것으로 기존 품종보다 크기가 크고 맛이 좋아 1994년 2월 ‘장호원황도’라는 정식명칭으로 등록되어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호원황도’는 만생종인 만큼 수확기까지 관리기간이 길고, 수확 전 낙과가 많이 발생되어 농가에서는 재배하기 까다로운 품종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일부 농가에서는 조·중생종 또는 신품종으로 교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천시는 ‘장호원황도’의 품평회를 개최함으로써 복숭아 농가의 영농 의식을 높이고 이들 출품작을 전시하여 품종의 우수성을 축제 방문객에게 홍보하여 인식 제고 및 소비심리 촉진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일 출품된 복숭아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의 계측심사 및 외관심사를 거쳐 상위 입상자들을 선발했으며 금년도는 박한순 농가(설성면 장능리)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이어 금상에는 서정진 농가(장호원읍), 은상에는 최동옥 농가(설성면), 동상은 조인숙(율면), 장각주(장호원읍), 석길현(장호원읍) 농가가 각각 노력상, 당도상, 색택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출품작은 ‘제21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 복숭아연구소 1층 홀에서 오는 22일부터 3일간 전시되며 축제 내방객들은 장호원황도의 우수성과 향미를 체험할 수 있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오백영 소장은 기상이변 등 많은 농업여건들이 농가 소득의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 이천시는 지역 특화 품종 개발연구를 통해 ‘쌀과 복숭아의 고장’으로서 입지를 굳혀 감으로 그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조언을 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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