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지 기자(편집장)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일대가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로 지정됐다>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일대가 지역특화발전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로 지정된다.
부천시에 따르면 2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제4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시가 제출한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 지정신청에 대해 심의하고 특구지정을 의결했다.
경기 서부권 산업유형 특구로는 첫 특구가 될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는 부천영상문화단지를 중심으로 송내동 부천콘텐츠센터, 원미동 만화창작스튜디오 일대 4만6천421㎡가 해당된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5년 동안 특구조성사업을 진행한다.
▶ 규제특례 혜택, 31개 기업유치, 2천495개 일자리 창출…경제효과 기대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 지정으로 다양한 규제특례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특구 내 웹툰융합센터 건립의 경우 투자심사 면제로 사업절차가 간소화되고 건립기간이 단축돼 기업과 창작자 유치가 유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특구 내에 들어설 콘텐츠기업들은 외국인 직원에 대한 비자발급 절차가 완화돼 외국 인재 채용이나 공동연구 등 우수 인력 활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입주시설의 임대료 완화와 특구 내 행사에 대한 옥외홍보물 설치 혜택도 받는다.
부천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만화영상 콘텐츠 기업 31개와 웹툰·영화·애니메이터 등 창작자 1천명 유치, 2천495개 일자리 창출, 관광매출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 3천246억원의 경제 효과를 예상한다.
더욱이 부천시의 만화영상산업은 높은 생산력과 창작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야기산업으로 확장하고 CT첨단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다양한 특구사업을 개발하여 향후 공모사업이나 국비사업을 가져오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웹툰 기반의 콘텐츠산업 융복합 생태계 조성…4대 분야 15개 세부사업 추진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 조성을 위해 부천시는 ‘웹툰 기반의 콘텐츠산업 융복합 생태계 조성’이라는 발전전략 아래 만화영상 혁신클러스터 기반 강화, 문화콘텐츠 및 ICT 융·복합 활성화, 창의인재 양성 및 창업 활성화, 만화도시 브랜드 강화 및 시민참여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15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만화영상 혁신클러스터 기반 강화 분야에서는 웹툰융합센터와 청년예술인주택 복합건립, 영화·음악인 제작지원을 위한 부천콘텐츠센터 조성,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조합 운영, 사업추진 전담기관으로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운영이 추진된다.
문화콘텐츠 및 ICT 융·복합 활성화 분야에는 우수 중소기업 콘텐츠의 전시·판매 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시설 구축, 지역 기업들 간 사업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 협력 포럼 운영, 세계 2대 만화마켓이자 만화문화 페스티벌인 부천국제만화마켓 운영이 포함된다.
창의인재 양성 및 창업활성화 분야에서는 만화영상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창의인재 양성과 창의문화 만화교실 운영, 웹툰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만화창작스튜디오 운영이 추진된다.
만화도시 브랜드 강화 및 시민참여 활성화 분야에는 일상생활에서 만화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감 만화도시 사업,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개최, 세계 5대 애니메이션 행사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마켓, 한국만화박물관 운영이 포함된다.
▶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중심 글로벌 만화영상산업 메카 도약
지난 20년 동안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의 3대 문화콘텐츠를 집중 육성해 부천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글로벌 만화영상산업의 메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특히 만화·영상산업이 특화된 국내 유일의 도시로서 파주, 고양, 일산, 서울 상암DMC, 구로 디지털단지, 인천 등의 영상산업과 연계하여 서부 수도권 콘텐츠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span>영상문화산업단지 전경>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부천의 미래 문화콘텐츠산업은 영상문화단지를 중심축으로 성장해 갈 것이며 부천 뿐 아니라 우리나라 만화영상산업의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 창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서부=경기뉴스탑)
yj580413@nate.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