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장동근 /경기뉴스탑 대표기자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경기도의회는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도의회 서울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공식명칭은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다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서울에 사무실을 운영 하고 있지만 지방의회 차원의 사무소 설치는 경기도의회가 처음이다.
국회 외곽 출입문에서 400여m(도보 5분여) 거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는 전용면적 59㎡(약 18평) 규모에 회의실과 스마트워크 공간(사무실), 접견실을 각각 갖췄다. 의회사무처 직원이 상주하며 각종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서울사무소의 설치는 염종현 도의회 의장의 의지의 결실이었다.
염 의장은 지난해 8월 9일 열린 의장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도의회와 국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서울사무소 설치계획을 공식 화했다.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하려면 지방의회의 강화된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법률과 제도를 갖춰나가는 일에 능동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염 의장의 평소의 지론이다.
염 의장은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대 지방의회이자 17개 광역의회의 맏형으로서 지방의회의 발전과 지방분권 가치 실현의 선두에 서야 하는데 그 기반을 다지는 디딤돌이 곧 서울사무소라고 설명했다.
서울사무소는 국회 입법 동향파악 및 자료제공, 국회 방문 도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국회소통 및 의정정책 홍보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도의회 차원의 국회 대응업무와 국회행사 및 정담회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대외협력 업무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에서는 서울사무소의 단게적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개소 첫해에는 서울사무소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 홍보에 주력하며 도의회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국회와 중장기 협력과제 발굴’, ‘국회 및 유관기관과 의정 네트워크 구축’ 등 설립 취지에 맞는 고유기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무쪼록 이번 서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염 의장이 취임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의회와 국회의 인사교류 등 지방의회와 국회간에 만들어 지고 있는 협력 교류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한편 서울사무소가 경기도의회와 국회를 연결하는 ‘소통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또한 서울사무소의 설치가 지방과 중앙의 유기적 소통을 지원함으로써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붙을 지피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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