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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경호처장 등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입건. .. 내일까지 출석 요구 - 경호처의 강한 저항, 영장 집행 실패로 이어져 ..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차장 입건
  • 기사등록 2025-01-03 15:55:44
  • 기사수정 2025-01-03 15: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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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사진=MBC뉴스)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차장을 입건했다.


공조수사본부는 1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경호처의 위법한 공무집행방해로 인해 영장 집행이 완료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조수사본부는 박종준 경호처장과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1월 4일까지 조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공수처는 수사팀을 통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경호처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다.


경호처는 영장 집행을 저지하며 경호법과 대통령 경호구역의 안전을 이유로 들었지만, 공조수사본부는 이를 위법 행위로 판단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공조수사본부 관계자는 "체포 및 수색영장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의 행위는 명백히 법적 한계를 넘은 것"이라며 "엄정하게 수사해 관련자를 법적 절차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공수처와 경호처 간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공수처와 경찰이 구성한 합동수사본부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청와대와 대통령경호처는 이번 입건과 관련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공수처는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국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경호처장과 차장의 출석 여부 및 공조수사본부의 향후 행보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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