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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도심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 .. 야5당도 공동 비상시국 대회 열어 -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대규모로 열릴 예정
  • 기사등록 2025-03-15 09:15:04
  • 기사수정 2025-03-15 09: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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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동십자각 앞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사진=MBC뉴스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탄핵을 찬성하는 단체는 경복궁 일대에서, 반대하는 단체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각각 집회를 개최하고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15차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한다. 비상행동은 이번 집회를 ‘100만 시민 총집결의 날’로 선언했으며, 경찰에 신고한 인원은 10만 명에 달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국회에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4차 도보 행진’을 진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정부의 정책과 국정 운영에 대한 강한 반발의 일환으로, 민주당은 국민들과 함께하는 거리 행진을 통해 정권 퇴진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원내 5개 야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야5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국정 난맥상을 규탄하고,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5당은 현 정부의 독단적인 국정 운영과 민주주의 후퇴를 강하게 비판하며, 야권이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참석한다. 비상행동은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진보 정당들이 연대하여 조직한 단체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날 집회에서는 각계각층의 발언이 이어지며 정권 교체를 위한 대국민 행동이 촉구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테러 위협 제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안전상의 이유로 장외 집회 참석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대표의 신변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직접 집회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영상 메시지나 서면 성명을 통해 당의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반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도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도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후 6시 30분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 예정이며, 서울에서는 오후 1시부터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서 기도회 형식의 집회를 진행한다. 대국본과 세이브코리아는 각각 10만 명,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찬반 집회로 인해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주요 도로에서 심각한 교통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사전 교통 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이번 대규모 도보 행진과 탄핵 찬반 집회를 계기로 윤석열 정부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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