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군포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가 6월부터 고령 시민과 시력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지방세 납부 고지서 디자인을 대폭 개편한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한다.
이번 조치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현실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납세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누구나 쉽게 세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바뀐 고지서에는 ▲납부세액 ▲납부기한 ▲과세대상 ▲가상계좌 등 핵심 정보를 보기 쉬운 큰 글씨로 전면 중앙에 배치했다. 기타 부가 정보는 고지서 뒷면에 구성해 전체적인 가독성을 크게 높였다.
군포시는 이번 고지서 개편을 통해 납세 편의성 향상은 물론, 세무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와 효율성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큰 글씨 고지서’는 6월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등 모든 정기분 및 독촉분 고지서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개선은 당진시, 서울시 등의 선도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스템을 마련하고, 기존 고지서 제작 업체를 활용해 추가 예산 없이 시행된 것이 특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걸맞은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세정 행정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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