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14개 시군 23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242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냉난방 개선,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설비 도입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의 70%는 국비, 30%는 지방비로 지원된다.
올해 경기도는 총 34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 중 국비가 242억 원이다. 지난해(104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는 도서관, 보건소 등 대형 공공시설 다수가 포함된 결과로 풀이된다.
선정된 시설은 ▲경로당 9곳 ▲보건소 6곳 ▲도서관 4곳 ▲사회복지시설 2곳 ▲마을회관 2곳 등이다. 특히 수원시 중앙도서관은 ‘시그니처 사업’으로 지정돼 일반 사업의 두 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향후 그린리모델링 홍보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26년 12월 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며, 6월부터 국비가 교부되고 하반기에는 지방비 확보 후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경기도는 공공건축물뿐 아니라 민간 단독·공동주택 분야까지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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