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실무회의 (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가 오는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황은상 도시주택국장 주재로 LH와 실무회의를 열고, 공공기반시설 조성 및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는 총 면적 약 187만7천㎡ 규모로, 1만4천 세대 공급이 예정된 대규모 사업지다. 이번 회의에는 의왕시 도시개발, 교통, 환경, 녹지 등 관련 부서 팀장들과 LH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특성과 장기 도시발전 전략을 반영한 실질적 과제들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의왕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오매기역 신설) △동탄-인덕원선 왕곡역 신설, △국도 1호선~백운밸리 간 연결도로 개설, △국도 1호선 IC 신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 요구를 명확히 전달했다. 이는 향후 오전왕곡지구가 수도권 핵심 교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평가된다.
또한,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전체 면적의 30%를 도시지원시설용지로 확보해 산업·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정수장 증설, 주민편익시설 확보, 종교시설 대책 수립 등 실생활 기반 시설 확충도 함께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은 “현재 오전왕곡지구는 지구 지정 절차 중으로, 아직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수립되지 않은 단계”라면서도 “의왕시의 주요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지구계획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향후 정례적인 실무협의체를 가동해 LH와 지속 협력해나가며, 이번 사업을 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견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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