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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민수, 국민의힘 장동혁 직격 "사이코패스적’“ - 정청래 질의에 ‘빵 터졌다’ 반응…“국민 앞에서 지도자다운 무게감 보여야”
  • 기사등록 2025-08-29 12: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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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사진=한민수 SNS)


[경기뉴스탑(서울)=장동근 기자]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이 29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한 의원은 장 대표가 ‘비상계엄 내란 정당성’에 관한 질의에 “빵 터졌다”고 반응한 것을 두고 “공감 능력이 결여된, 비상식적인 태도”라고 직격했다. 여당 중진 의원의 공개적인 맹비난에 정치권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이 궁금해하는 본질적인 질문을 웃음으로 치부한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타인의 고통과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태도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사이코패스적’이라고까지 지적한다”고 날을 세웠다.


사회자가 “장 대표를 사이코패스로 단정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단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도자의 발언 태도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겼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중대한 사안에 대해 침묵하거나 당당히 입장을 밝히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겠느냐”며 “엄중한 자리에 앉은 사람이 ‘빵 터졌다’는 표현을 쓰는 것은 국민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판의 화살은 국회 운영 문제로도 향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가인권위원 추천안 부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한 것을 두고 “걸핏하면 퇴장하는 행태가 반복된다”며 “국민 세비를 받는 사람들이 이처럼 무책임하다면 세비를 10분의 1로 줄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권여당으로서 제1야당을 어떻게 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는 “국회의원을 철부지 달래듯 할 수는 없다”며 “야당이라면 책임 있게 협치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장 대표의 ‘빵 터졌다’ 발언이 내란특검 정국과 맞물려 여야 대립을 격화시키는 불씨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여당은 “국민의 대표로서 최소한의 공감과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을 이어가고 있어, 장 대표의 리더십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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