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27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화장품 미용전에 참여한 시 관계자와 용인지역 기업 관계자들(사진=용인시)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용인특례시가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총 49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해외시장개척단 상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화장품·미용전 2025(Beautyworld Middle East 2025)’에 지역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는 용인 소재 중소기업 14개 사가 참여해 총 223건, 약 3천491만 달러(한화 약 49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호주에서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87건, 약 53억 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미용기기 제조업체 메타소닉은 현지 바이어 6곳과 미팅을 갖고 샘플 판매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두바이에서는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뷰티 전문기업 4개 사가 참가해 136건, 약 442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제품력과 디자인 경쟁력에서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항공료 일부, 전시 부스 임차, 통·번역, 바이어 발굴, 사전 시장성 조사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상담 이후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K-뷰티, K-푸드, K-리빙 등 한류 상품의 인기를 반영해 호주 및 중동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선정하고, 매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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