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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 본예산 39조9천억 편성…“민생·미래·안전·균형에 집중” - 전년 대비 1조1,825억 원(3.1%)↑…소상공인·교통복지·돌봄·첨단산업에 중점 투자
  • 기사등록 2025-11-03 16:33:48
  • 기사수정 2025-11-04 0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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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2026년도 본예산을 총 39조9,04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전년보다 1조1,825억 원(3.1%) 증가한 예산으로, ‘민생경제 회복·미래성장·돌봄과 안전·지역균형발전’의 4대 축을 중심으로 도민 체감형 재정 운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일 경기도 예산담당관실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재정이 위기를 막아내는 방파제가자 새로운 기회를 여는 출발선이 되도록 편성했다”며 “성과 중심의 재정체계를 확립해 도민 세금이 가장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민생경제 회복에 1,194억 투입

경기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1,194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예산을 편성했다.
전통시장 현대화, 특례보증 손실보전, ‘힘내GO카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7,706억 원을 투입한다.
시내·광역버스 공공관리제, THE 경기패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이동의 평등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 반도체·AI·로봇 등 미래산업 육성

경기도는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성장 예산 1,382억 원을 반영했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확장 등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형 주 4.5일제 시범사업과 주민이 참여하는 RE100 소득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산업 혁신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산업의 성장과 사람 중심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돌봄·안전·균형발전으로 ‘생활 품질 향상’

경기도는 돌봄·안전 분야에 총 1조3,927억 원을 투입한다.
영유아 무상보육, 누리과정 지원, 장애인 맞춤 돌봄 확대 등 돌봄 서비스 강화에 9,636억 원, 재해예방사업과 하천정비 등 안전 인프라 확충에 3,624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광역철도, 국지도 확포장, 도시숲·도서관·주차장 등 지역개발 사업에 6,560억 원을 투입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경기도는 이번 예산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행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사람과 기술, 산업과 지역이 함께 나아가는 ‘미래로 가는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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