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연천 새둥지마을 김장축제 (사진=연천군)
[경기뉴스탑(연천)=이윤기 기자]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새둥지마을에서 지난 11월 1일 ‘사랑으로 나누는 김장김치와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 체험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축제로, 부천시 장애인부모회 단체를 포함한 가족 단위 방문객 약 500명이 참여해 마을 전체가 활기를 띠었다.
축제는 백학 학여울 풍물패의 전통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식이 진행됐다. 마을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70상자(350kg, 350만 원 상당)를 백학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방문객들은 김장체험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그는 시간을 가졌고, 일부는 가져가고 일부는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마을에서 준비한 김장김치 600상자(3톤)는 모두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후에는 초대가수 공연, 어린이 밸리댄스, 난타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고, 보쌈 도시락은 현장에서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수제 요거트, 치즈, 사과, 상황버섯 등 지역 농산물 판매장과 황토 공예공방 체험부스도 운영돼 농촌 체험의 풍미를 더했다. 무료 먹거리 코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새둥지마을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김장 문화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 세대 간 경계를 허물며 진정한 ‘나눔’과 ‘함께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울림이 더욱 멀리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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