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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첫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김동연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생태계 조성” -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반도체 설계 전문교육기관 설립
  • 기사등록 2025-11-07 16:34:15
  • 기사수정 2025-11-07 16: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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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성남시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안철수 국회의원, 이광재 지역위원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 협회장,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 연구원장, 김종만 하만커넥티드 서비스시즈인크 이사, 장창은 에이직랜드 본부장 및 팹리스 기업 대표, 아카데미 교육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가 국내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반도체 설계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팹리스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반도체 정책의 최우선 방향은 생태계 조성”이라며 “특정 기업 중심이 아닌 산업 전반의 구조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7일 성남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김 지사는 “보조금보다 스스로 굴러가는 산업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 조달, 마케팅 지원,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사 취임 초기, 업계로부터 팹리스 클러스터 구축 제안을 받고 즉시 추진을 결정했다”며 “이제 결실을 보게 되어 뜻깊다.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계 협력으로 실무형 교육체계 구축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경기도,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의 지방정부 주도 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기관이다.
총사업비는 5억5천만 원으로, 경기도가 2억 원을 부담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3억 원, 고용노동부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은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 3층에서 진행되며, 팹리스 기업 재직자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 중심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교육생 모집과 과정 운영, 취업 연계를 맡고,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와 전문 강사 지원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교육 공간 및 인프라를 제공하며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11일부터는 팹리스 기업 재직자 90명을 대상으로 첫 단기 실무 교육이 시작되며, 내년에는 학사 졸업(예정)자와 재직자를 포함한 350명 규모로 교육이 확대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 내 팹리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중심의 반도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반도체 생태계 중심의 산업정책 강조

김동연 지사는 이날 행사 이후에도 박능후 도정자문위원장 및 자문위원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이어가며 스타트업과 팹리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경기도의 산업정책은 단순한 보조금 경쟁이 아닌, 혁신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반도체 인재 양성과 산업 구조 혁신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안철수 국회의원,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 혁신의 출발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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