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사진=연천군)
[경기뉴스탑(연천)=이윤기 기자]연천군은 11월 12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의 핵심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동두천~월정리 전철화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원선 전철 증차 운행 등 세 가지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인구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연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지역으로, 2027년 준공 예정인 제3국립연천현충원 등 대규모 정부 재정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지역경제의 전략적 전환기를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이 사업은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군수는 “경기북부와 강원권 접경지역은 국가 안보를 위해 개발 제한과 군사 규제를 감내해 온 대표적 희생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여전하다”며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동두천~월정리 전철화 사업은 향후 남북경제 협력의 교두보로서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그는 “경원선 1호선 개통의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증차 운행이 필수적”이라며 “산업단지 조성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교통 편익을 위해 운행 횟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접경지역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이며, 정부 부처 모두가 공유하는 가치”라며 “접경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연천군의 발전 방향을 중앙정부와 공유하고,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lyk2312@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