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김보라 안성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투자유치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안성시는 올해 초 설정한 투자유치 목표 1조 원을 크게 웃도는 1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하며, 목표 대비 170%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김 시장의 전략적 산업정책과 적극적인 기업 소통 행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지원·입지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위촉해 정기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산업별 맞춤형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유치 절차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김보라 시장이 강조해 온 ‘예측 가능한 행정’과 ‘신뢰 기반 투자환경’이 현장에서 작동했다는 평가다.
특히 김 시장은 책상 위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투자유치’를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시는 삼중테크, 케이엠 등 지역 안팎의 유망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밀착형 행정은 기업들의 신뢰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열린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관내·외 50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7개 기업과 총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11월에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 조성 사업을 유치하며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
이 사업은 안성의 산업구조를 첨단 미래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상징적인 성과로 꼽힌다.
안성시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2026년부터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나선다.
글로벌·국내 전략기업을 타깃으로 한 선별적 유치 전략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5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삼죽에코퓨전파크, 미양3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를 적기에 공급해 기업 입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과는 안성이 본격적인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며 “2026년부터는 중장기 전략을 토대로 더 큰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안성을 수도권 남부의 첨단산업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순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