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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첫 특검 출석 .. “尹과 공범 엮기는 무리…진실 확인될 것” - "당 대표의 공천 개입은 언어 모순”…이준석, 혐의 전면 부인
  • 기사등록 2025-12-21 11:27:35
  • 기사수정 2025-12-21 11: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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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사진=SNS)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21일 김건희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 수사가 공식 개시된 이후 이 대표가 직접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48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2022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저를 어떻게 대했는지는 대부분의 국민이 알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저와 윤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엮으려는 시도는 매우 무리하다”고 밝혔다.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당 대표가 공천에 개입한다는 것 자체가 언어적 모순”이라며 “부당한 공천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행위와 관련해서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었다는 점은 일관되게 말해왔고, 제가 겪은 사실을 토대로 특검에 관련 자료도 성실히 제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명태균 사건과 관련해 제가 말해온 내용이 진실이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지는 법률가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이날 검사 1명이 94쪽 분량의 질문지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며,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제기된 공천 개입 의혹의 사실관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아울러 특검은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상민 전 부장검사 출마 배경 등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대표는 “특검이 알고자 하는 사실이 있다면 숨김없이 이야기하겠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공천을 둘러싼 논란의 실체가 분명히 드러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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