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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수도권 동북부 경제거점’ 시동 -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 첨단 클러스터 조성
  • 기사등록 2025-12-31 1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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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사진=남양주시)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 핵심 자족 시설인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12월 30일 승인했다. 이번 조치로 남양시는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이 집적된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진건읍 일원에 약 120만㎡(36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1.7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다. 시는 ICT, AI, 바이오·의료기기 등 지식 기반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국내외 선도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교통 접근성도 강점이다. GTX-B, 지하철 9호선, 경춘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춰 강남권 20분대, 여의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입주 기업에는 조성원가 수준의 부지 공급,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다양한 행정지원 패키지가 제공된다.


시는 2026년 상반기부터 토지 공급과 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유니버스, 카카오의 디지털허브, 신한금융그룹의 AI인피니티센터 등 굵직한 IT 인프라 투자가 확정돼 산업생태계 대전환에 탄력이 붙고 있다.


또한 2026년 1월에는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중장기 전략을 체계화하고, 3월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투자 매력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왕숙 도시첨단산단은 남양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엔진”이라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오고 싶어 하는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수도권 동북부의 경제 지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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