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의정부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정부)=이윤기 기자]의정부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가능동편을 6일 발표했다.
가능동의 가장 큰 변화는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가 시민에게 개방된 점이다. 2023년 개통한 ‘CRC 통과도로’를 시작으로 70년간 닫혀 있던 부지가 열리며 일상 이동 경로로 자리 잡았다. 통행시간은 기존 5분 23초에서 2분 1초로 줄었고, 하루 평균 1만 대 차량이 이용하며 교통 흐름이 개선됐다.
문화마라톤, 블랙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가 CRC에서 열리며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특히 2025년 CRC에서 열린 블랙뮤직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다인 1만5천여 명이 방문했다. 시는 CRC를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해 디자인·미디어콘텐츠·AI 산업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CRC 인근 맨발길(160m)과 동심어린이공원 황톳길(40m)이 조성돼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한국전쟁 이후 미군 물자 수송에 사용되던 가금철교 일대는 ‘가금철교 문화공원’으로 재정비돼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갖춘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어르신을 위한 ‘호호당 2호점’은 바둑·장기 등 마인드스포츠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류와 활력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입석마을 일대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적용, CCTV 확충,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됐다. 가능역 일원에서는 ‘C.STREET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고가 하부 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정비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내 유휴부지에 거주자우선주차장 17면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가능 야식해’ 축제는 매출을 평소 대비 46.5% 증가시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의정부고와 의정부여고는 ‘자율형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6학년도부터 무학년제, 조기입학·졸업 등 자율성을 확대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공 심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가능동 일대에서는 가재울구역 등 다수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시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구성과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고시를 통해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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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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