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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AI 드론으로 산불 막는다…봄철 24시간 대응체계 가동 - AI 드론 스테이션 활용해 산림 사각지대까지 정밀 감시
  • 기사등록 2026-01-27 10: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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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24시간 산불방지 대응체계 가동(사진=하남시)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026년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은 물론 인근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공원녹지과 직원 29명을 7개 조로 편성해 평일·주말 구분 없이 비상근무를 유지하며, 산림재난대응단 21명과 산불감시원 11명을 채용해 주요 산림 거점에 대한 감시·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관내 감시초소 14개소와 감시탑 7개소를 중심으로 수시 순찰을 실시하고, 불법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한편 주민 대상 홍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대책본부의 가장 큰 변화는 천현동과 춘궁동에 설치된 ‘AI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하며 화재나 연기를 감지하면 AI가 즉시 분석해 산불 여부를 판별하고 담당 부서에 실시간 알림을 보낸다. 이를 통해 ‘인지-판단-신고’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 인력 중심의 감시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해 접근이 어려운 산림 사각지대까지 정밀 관측이 가능해졌으며, 올해 상반기 중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 감시카메라도 신규 설치해 드론과 연계,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우리나라 산불의 약 65%가 봄철에 집중되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산불의 대형화와 동시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민들께서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산행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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