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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 봇들저류지 사업 추진 여부 2월 중 최종 결정 - 주민설명회 반대 의견 종합 검토…시정조정위원회 심의 거쳐 결론
  • 기사등록 2026-01-29 17: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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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26일 삼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판교 봇들저류지 주민의견 수렴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성남시)


[경기뉴스탑(성남)=박찬분 기자]성남시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오는 2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6일 삼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삼평동·백현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는 약 80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상당수는 교통체증 심화와 주거환경 저하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반대하며 저류지를 현 상태로 존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제기된 우려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시정조정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시정조정위원회는 ‘성남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에 따라 시장의 결심을 요하는 중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이번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절차가 될 전망이다.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에 공공주택 342세대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04세대를 공급하고, 공공도서관과 창업센터, 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직주근접형 주택 공급 사업이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지난해 10월 사업설명회 이후 교통혼잡 가중, 자연환경 훼손, 도시경관 저해,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반대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성남시는 주민 의견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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