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오산시청 (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오산시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정책 개선안을 공식 건의했다.
25일 김포시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차 정기회의’는 민선 8기 마지막 회의로, 도내 28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해 총 3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오산시는 이 자리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3가지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첫째,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 지원 사업’의 도비 보전 필요성을 건의했다. 현재 도비 30%, 시비 70% 매칭 방식으로 운영 중이나, 2026년 들어 사업비가 줄어들면서 지자체 재정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오산시는 경기도 추경을 통한 부족분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둘째, ‘방수공사 하자담보책임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도록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했다. 기후 변화로 건축물 노후화가 빨라지는 현실을 반영해 책임 시공을 유도하고 하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셋째, ‘물향기수목원 신규 출입구 개설’을 제안했다. 세교2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방문객이 늘었지만 출입구가 제한돼 이용 불편이 이어지고 있어, 경기도와 협력해 신규 출입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건의 사항은 시민 복지와 생활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안건들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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