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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7% ‘또 최고치’…정당 격차 확대 속 사법개혁 여론은 ‘온도차’ - 취임 후 3주 연속 상승세…TK 포함 전 지역 60% 이상 기록
  • 기사등록 2026-03-20 18:45:47
  • 기사수정 2026-03-20 18: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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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경찰관  임용식(2026.3.17)(사진=청와대)


[경기뉴스탑(종합)=장동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수치로, 최근 3주 연속 상승하며 취임 이후 최고 수준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25%로 소폭 상승했고,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8%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의 배경으로는 경제·민생 분야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국정 전반에 대한 안정감, 소통 방식, 외교 대응 등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에서는 경제 상황과 환율,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지역별로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에서도 60%대 초반 지지율을 보이며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광주·전라 지역은 80%대 후반으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60%대를 유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70%를 웃도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20대는 40%대 후반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높은 지지를 보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가 이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선두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20%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도 대부분 권역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다. 다만 대구·경북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형성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시행된 이른바 ‘사법 3법’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엇갈렸다. 전체 응답자의 40%는 제도 변화가 사법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으며, 28%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과 의견 유보층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뚜렷한 시각 차이가 확인됐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중도층은 긍정과 부정 간 격차가 비교적 크지 않아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정책 기대감과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면서도 “경제 여건과 주요 정책 성과에 따라 향후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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