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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연내 국정과제 입법 마무리” - 권리당원·의원 투표 과반 확보…결선 없이 후보 확정
  • 기사등록 2026-05-13 21:34:56
  • 기사수정 2026-05-14 0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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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박근철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한 조정식 의원(사진=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종합)=장동근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며 사실상 국회의장직에 오르게 됐다. 세 번째 도전 끝에 당내 경선을 통과한 조 의원은 원 구성 조기 완료와 국정과제 입법 마무리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후반기 국회 운영 구상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을 실시했다. 이번 경선에는 조정식·김태년·박지원 의원이 출마했으며, 조 의원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의원 현장투표 80%를 합산한 결과 과반 득표를 얻어 결선 없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조 의원은 21대 국회 후반기와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었다. 그는 앞서 이번 경선을 “마지막 도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 의원은 후보 선출 직후 수락 연설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대응과 저성장 구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국제 정세 불안 등 국가적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미래를 선도하고 변화에 대응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 국회는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국민 삶을 지키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6월 안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전반기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주요 법안들을 후반기 국회의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특히 개헌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권력구조 개편과 정치개혁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경기 시흥을 지역구의 6선 의원인 조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친이재명계 중진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과 당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말에는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맡아 국정 운영과 당·정 관계 조율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를 두고 이재명 정부와의 정책 공조와 안정적 국회 운영에 대한 당내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이번 경선은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가 반영된 사례로 기록됐다. 민주당은 당원 참여 확대와 당내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권리당원 투표 20%를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당심과 의원 표심이 함께 반영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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