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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민에 화났다 ..“공공앱 개발하겠다”
  • 기사등록 2020-04-08 02:33:24
  • 기사수정 2020-04-08 02: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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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국내 최대의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을 연일 공격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에는 “최대한 빨리 공공앱을 개발하겠지만 그 때까지 만이라도 배달앱이 아닌 전화로 주문하고, 점포는 전화주문에 인센티브를 주자는 운동이 시작되었다”면서 “소비자와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배민측이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는 하면서도 이 지사가 요구한 수수료체계의 원상복구가 어렵다고 밝히자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단순 플랫폼 독점으로 통행세 받는 기업이 인프라 투자자이자 기술문화자산 소유자인 국민을 무시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돈만 밝힌다고 돈을 벌 수 는 없다”고 비난했다..


덧붙여 “성공한 기업들이 왜 사회공헌에 윤리경영을 하고, 어려운 시기에는 이용료 깎아주며 공생을 추구하는지 이해해야 한다”며 “국민과 소비자는 기업을 살릴 수도 있지만, 죽일 수도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고 배민을 공격했다.


앞서 이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북을 통해 배민의 반성과 사과가 진성성이 없다며 수수료 체계의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기습적 이용료 인상을 한 배달의민족 대표께서 사과와 함께 시정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하니 일단 다행스런 일로 환영한다”면서 “성명내용에 의하면 특정업체의 과도한 깃발꽂기 부작용으로 인한 이용업체들의 불이익과 부담을 덜기 위한 선의의 조치였고 그로 인한 부작용을 반성하고 사과한다.. 그렇다면 반성과 사과에 따른 조치는 이용료체제 원상복구와 깃발꽂기 제한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러나 성명은 원상복구에 대한 언급은 없이 또다른 이용료체제 개편을 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체제개편으로 인한 이익증가(이용자의 부담증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으로서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반발모면을 위한 임시조치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대의 기업들은 수익창출능력만큼 높은 윤리경영과 사회적 기여가 요구된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촛불 하나로 국가권력을 교체할 정도로 높은 시민의식과 실천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4일 배민이 수수료 부과방식을 변경하자 이에 반발하는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서 수수료체계의 원상복귀를 주장하며 배민을 압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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