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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봉화 상생협력의 결실, ‘청량산 수원캠핑장’ 문 열다 - 소멸위기 대응 모델로 주목…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기사등록 2025-10-23 1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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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박현국 봉화군수가 글램핑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특례시와 경북 봉화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2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캠핑장 조성은 대도시와 소멸위기지역 간 상생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개장식은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현지에서 열렸으며,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현국 봉화군수, 양 시·군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환영사, 축사, 상생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캠핑장에는 수원시 시화인 진달래와 봉화군 군화인 산목련이 기념 식수로 심어졌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총 1만 1595㎡ 규모로, 오토캠핑존 12면(데크야영장 9면, 쇄석야영장 3면), 숙박시설 18면(카라반 6면, 글램핑 7면, 이지야영장 5면)을 갖췄다. 카라반에는 수원의 역사와 지명을 반영한 ‘장안마루’, ‘화서마루’, ‘팔달마루’ 등 이름이 붙었다.


이외에도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수원시 홍보관 등 부대시설, 파라솔·화로대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캠핑장에서는 자연체험, 야간 생태탐방, 캠핑클래스 등 정규 프로그램과 계절별 체험(다도, 별자리 무드등, 개미집·팥손난로 만들기), 지역 연계 프로그램(청량산도립공원 탐방, 특산물 체험, 전통시장 방문, 지역축제 연동 캠프)도 운영된다.


수원시민과 봉화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캠핑장 이용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예약은 ‘캠핑톡’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수원과 봉화의 10년 우정이 맺은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두 도시 시민의 쉼과 교류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수원 시민들이 봉화의 인심과 자연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1967년 인구 12만 명에서 현재 2만 8900여 명으로 감소했으며, 2024년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소멸위험지수에 따르면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수원시는 봉화군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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