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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공공 축산 복합단지 ‘에코팜랜드’ 개소 .. 김동연, “경기도를 대한민국 축산의 허브, 심장으로 만들겠다” - 17년 난항 끝 결실…경기도 1,246억 투입하며 사업 속도전
  • 기사등록 2025-11-25 19: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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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화성 경기도 에코팜랜드 사육시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소 먹이를 주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화성)=전순애 기자]경기도가 추진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축산 복합관광단지 ‘에코팜랜드’가 17년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25일 공식 문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2008년 화성 화옹지구 간척지 활용 논의에서 출발한 뒤 여러 차례 중단과 재검토를 거쳤지만, 민선 8기에서 집중 투자가 이뤄지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5일 열린 개소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차례 좌초 위기 속에서도 민선 8기가 과감한 재정 투자를 결정하면서 에코팜랜드가 드디어 현실이 됐다”며 “연구·체험·치유·복지 등 축산의 모든 요소를 이곳에 집약해 새로운 축산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R&D부터 승마·반려동물 복지까지 ‘축산 종합 플랫폼’

에코팜랜드는 총 119ha 부지에 축산 연구개발(R&D) 단지, 치유·힐링 승마단지, 반려동물단지가 한곳에 조성된 통합형 축산 복합단지다.


연구개발 단지는 한우 특성화 연구, 재래가축 보존·보급, 젖소 품종 산업화 연구를 비롯해 가축 실험 및 종축 관리 시설을 갖췄다. 승마단지에서는 아동·장애인·사회적 배려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승마 프로그램과 국산 승용마 조련·유통 기반이 마련됐다. 반려동물단지는 입양센터부터 교육·놀이시설까지 갖춰 반려동물 복지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 17년간 1,246억 투입…민선 8기 600억 넘게 지원

경기도는 사업 착수 이후 총 1,246억 원을 투입해 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민선 8기에서만 609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이 가속화됐다. 김 지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에 농업과 축산이 서야 한다”며 “경기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거점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 농협경제지주와 축산 발전 MOU 체결

개소식에서는 경기도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축산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우량 암소 보급 ▲보증 씨수소 선발·육성 ▲AI 기반 스마트 축산 플랫폼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도, ‘축산 허브’ 구상 본격화

경기도는 에코팜랜드를 중심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말 문화 체험, 반려동물 존중 문화 확산, 스마트·친환경 축산 모델 도입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축산농가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체계 마련과 미래 축산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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