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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8,500억 규모 ‘AI 인피니티 센터’ 유치… AI 중심도시 도약 본격화 - 신한은행과 5일 투자협약… 왕숙지구에 AI 핵심 거점 조성
  • 기사등록 2025-12-03 10:35:52
  • 기사수정 2025-12-03 13: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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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남양주시가 8,500억 원 규모의 대형 AI 인프라 시설을 유치하며 ‘AI 중심도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3일, 오는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AI 인피니티 센터’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유니버스’, 올해 카카오의 ‘디지털 허브’에 이어 성사된 세 번째 민간 대형 투자다. 남양주시는 불과 1년 만에 총 2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수도권 동북부 디지털 신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 왕숙지구에 AI 데이터센터·R&D 집적… 9만7천㎡ 규모 디지털 거점 들어서

‘AI 인피니티 센터’는 신한금융그룹이 향후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약 9만 7,000㎡ 부지에 들어선다.


센터에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인공지능·핀테크 연구개발(R&D) 시설 ▲기업 협업 공간 ▲사무시설 등이 집적된다.


시는 인허가·행정 절차 등 전반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며, 신한은행은 AI·핀테크 기업과 협의체 구성, 공유 업무공간 조성, 산학 협력 기반 일자리 창출, 지역 주민 및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5천 명 이상 고용유발… “AI·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본격적인 기반 구축”

남양주시는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약 6,20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5,159명의 고용 유발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및 협력사 직원 약 500명이 상주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발판으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국가 대표 AI·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 중이다.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수립해 AI 기업 집적, 첨단 데이터 인프라 확충, 지역 인재 양성 체계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 “남양주의 미래 먹거리 확보… 민간·공공 협력 모델 만들 것”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 디지털 경제의 핵심 도시로 성장할 큰 발판을 마련했다”며 “AI 인피니티 센터가 지역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국내 주요 금융·플랫폼 기업들이 잇따라 남양주를 선택한 데 이어, 도시첨단산업단지가 AI·클라우드·핀테크 등 신산업 기업의 전략적 집적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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