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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놀이터 등 도민 생활공간 42곳에 친환경 소재 도입 - 기존 우레탄, 고무분말 등 화학 기반 포장재를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
  • 기사등록 2025-12-07 1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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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늘푸른공원 (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2024년부터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은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바닥에 깔려있는 기존 우레탄고무분말 등 화학 기반 포장재를 자연 유래 소재인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도는 2년 동안 총 28억을 투자해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등 13개 시군 42개 도민 생활공간에 친환경 코르크 포장을 추진 중이다.


코르크는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로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적고탄성력과 충격 흡수성이 뛰어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재료다이번 사업은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공공시설 바닥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도로 추진됐다.


42개 가운데 26개는 현재 공사가 완료됐으며나머지 16개도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31개는 어린이 놀이터 바닥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됐고 나머지 11개는 산책로쉼터 등 보행 공간에 적용됐다.


사업은 공간 유형에 따라 체험·놀이형보행·광장형으로 나눠 추진됐다체험·놀이형은 어린이놀이터체험시설 등 충격 흡수가 필요한 공간에 50mm 이상 두께로 시공됐으며보행·광장형은 산책로둘레길쉼터 등 보행 환경 조성 공간에 15mm 두께로 적용됐다시군별 여건과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조성됐으며현장 적용성을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이를 반영해 진행됐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향후 놀이터 개선과 공원 등 여가시설 조성 시 코르크 포장재 활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시군별 사업계획 수립 시 친환경 자재 적용을 권장하고관련 가이드라인과 실무 협의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생활공간의 바닥부터 친환경 전환을 시작하는 것은 도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공원 등 주민 여가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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