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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제설상황 현지 점검 .. 새벽 전 결빙 선제 처리 등 차질없는 대응 당부 -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접 찾아 제설·대설 대응 상황 점검
  • 기사등록 2025-12-13 19:08:24
  • 기사수정 2025-12-13 19: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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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설 대비 상황 점검을 하고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직접 찾아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결빙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눈이 그친 뒤 찾아올 수 있는 도로 결빙이 더 큰 위험 요소인 만큼, 차량 통행이 시작되기 전 신속한 조치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강조다.


김 지사는 13일 오후 3시 45분께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으로부터 도내 대설 대응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마련한 경기도 대설 대비 개선대책에 따라 차질 없이 대응해 달라”며 “오늘 밤까지 눈 소식이 있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눈이 모두 내린 뒤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결빙이 본격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내일이 일요일이라 교통량이 평소보다 적겠지만, 새벽에 차량이 다니기 전에 결빙 구간을 즉시 처리해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기도 북동부 지역인 연천군 등 3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도는 오전 8시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시군과 함께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총 2,788명의 인력과 제설 장비를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9일 발표한 ‘대설 대비 개선대책’에 따라 권역별 사전살포 개시 시간을 엄격히 관리하며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제설차량 839대와 인력 1,094명을 동원해 오후 1시 기준 제설제 1,292톤을 살포했다. 가평군을 시작으로 포천시 등 9개 시군이 계획에 따라 사전 제설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도내 주요 간선도로에서 적설이나 결빙으로 인한 도로 통제나 심각한 교통 정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첫 강설 당시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지자체 관리 민자도로 3곳도 일산대교를 시작으로 사전 제설이 이뤄지며 현재까지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안전감찰단을 구성해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 준수 여부와 시군별 제설 작업 이행 상황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눈이 늦은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 제설제 살포와 고무 삽날을 활용한 밀어내기 작업을 병행하며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간선도로 제설이 마무리되는 대로 버스정류장, 어린이집, 경로당, 지하철 출입구 등 보행자 이용이 잦은 생활밀착 구간에 대해서도 지역자율방재단과 읍면동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후속 제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교통량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다시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도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들어 기온이 떨어지며 가평군 0.8㎝, 연천군 0.4㎝, 파주시 0.3㎝의 적설이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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