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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공지능(AI) 기반 ‘이주민 포털’ 구축 - AI 챗봇 기반 실시간 다국어 상담·생활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 기사등록 2026-01-21 09: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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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체류 기간 연장 방법을 묻거나 거주지 인근 병원교육 정보 등 생활정보를 얻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해하는 외국인 이주민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이주민 포털이 개설된다.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I 챗봇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이주민 포털’ 구축을 올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털의 핵심 기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이다체류 자격노무생활 분야에서 이주민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학습해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한다단순 검색이 아니라 질문 의도를 이해해 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행정 용어나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구글 번역을 통한 실시간 다국어 서비스도 포털 전반에 적용한다포털은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구조로 설계돼별도 앱 설치 없이 웹 접속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주민 간 생활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기능도 구축한다국적별지역별 공간을 통해 의료 이용 경험교육 정보지역 행사 소식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위치 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거주 지역을 기준으로 병원교육기관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도 포함한다.


정부와 지자체관계 기관에 흩어져 있는 외국인 정책과 지원사업 정보는 포털을 통해 연계한다시군 이주민 지원기관과 상담사례민원 처리 정보도 연동함으로써 이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202411월 기준 전국 이민자 258만 명 가운데 84만 명이 경기도에 거주해 전체의 약 32.7%를 차지한다산업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에서 이주민 비중이 커지면서 안전과 노동의료주거교육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정책 대응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46월 화성 공장 화재사고 수습 이후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산업안전과 함께 이주노동자 문제를 우선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김 지사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안전의료주거교육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도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247월 전국 최초로 이민사회국을 신설하고이주민 정책을 전담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이주민 포털은 이민사회국 신설 이후 추진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기반 정책으로현장 중심의 이주민 지원 체계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포털 서비스는 오는 5월 중 정식 개통될 계획이다.


윤현옥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이주민 포털은 도내 이주민 정책과 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언어와 정보 접근의 장벽을 낮춰 정책을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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