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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대신 현장”…김동연, 31개 시군 민생경제 투어 완주 - '달달버스’로 5개월간 3,200km 이동…6,400여 명 도민과 직접 소통
  • 기사등록 2026-01-29 10: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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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 지원으로 폭설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의왕 도깨비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과의 약속이었던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20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약 5개월 동안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방문하며 민생 현안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번 투어는 기록적인 폭염과 한파를 오가는 여정 속에서도 중단 없이 진행됐다. 경기도청을 출발점으로 총 이동 거리는 약 3,200km에 달했고, 현장에서 만난 도민은 6,400여 명에 이르렀다.


김 지사는 이번 현장투어를 통해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겠다”는 도정 철학을 실천했다. 형식적인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을 즉시 검토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투어 전반에 적용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투어 기간 접수된 300여 건의 건의사항 가운데 약 70%가 이미 완료됐거나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실제 성과도 이어졌다. 평택에서는 관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수출기업의 요청을 반영해 관세 피해 기업 지원 대책이 신속히 마련됐고, 양주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의 금융·고용 애로를 반영한 특례보증 제도가 신설됐다. 남양주에서는 도로구역 변경을 통해 대규모 민간 투자 사업의 착공 여건이 개선됐고, 양평에서는 상습 정체 구간이던 양근대교 확장공사가 착공을 앞두게 됐다.


달달버스는 정책 현장뿐 아니라 도민과의 일상적 만남의 공간이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장을 보며 대화를 나눴고, 청년 예술인과는 전통 춤을 함께 배우며 현장의 애로를 들었다. 장애 학생과 학부모, 청년 어부, 자원봉사자, 학생들과도 버스에 함께 오르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마지막 일정이었던 구리시 현장 방문을 마친 뒤 “현장에서 해결한 문제도 많지만, 남은 과제 역시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며 “2월에는 새로운 방식의 ‘달달버스 시즌2’를 준비해 도민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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